제작·수입사 별 16·19일부터 무상수리 가능

현대자동차와 마세라티, 포르쉐, 푸조 등 10개 차종 3만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만 8117대에 대한 리콜 서비스를 현대와 푸조는 16일, 마세라티와 포르쉐는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에서 2015년 1월 31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생산된 올뉴마이티 3만 2637대는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한 마세라티 1383대에서는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리콜이 진행된다. 기블리 디젤 등 3종과 르반떼 3종이 대상이다.

또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3239대가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시정조치 대상이 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2008 Allure 1.6 BlueHHDi(ML/G) 858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되어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하자가 발견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200)6000), 에프엠케이 마세라티(☎1600-0036),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한불모터스(☎02(3408)1654)로 문의하면 된다.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고 싶을 경우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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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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