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5일 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사진=예산군 제공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5일 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회장 송계호)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통일의지를 고양하고 군민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오전 5시 40분 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가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걷기대회는 소나기 예보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500여명이 군민들이 참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배부된 태극기를 들고 함께 걸으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산중앙초등학교를 출발해 예산고등학교, 예산초등학교, 석탑아파트를 거쳐 다시 예산중앙초등학교로 돌아오는 4.5㎞ 구간을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천 행사도 진행돼 자전거, 쌀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100년 전 일제에 맞서 조국을 되찾은 선조들처럼 나라사랑을 통해 국력을 키워 당당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광복절에 군민과 함께하는 오늘 행사가 애국심을 높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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