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년 5월까지, 대전 방문의 해 대전 관련 테마 체험전시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B동 1층에서 2019년 어린이체험전시 `대전유람 (大田遊覽)`을 선보인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산과 물, 도시로 유람을 떠나보자`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대전에 대한 시각자료와 체험물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하고, 전시한다.

전시는 `산`, `물`, `도시` 총 3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산`을 주제로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대전을 지켜주었던 `산성`들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물`을 주제로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로 가볼만한 `대청호`와 관광도시로서 대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유성온천`을 다룬다.

세 번째 테마는 `기차가 다니며 만들어진 대전`으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으로 뻗어나간 도로와 철도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까지 남겨진 근대 대전의 건물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대전의 산, 물과 관련된 설화이야기들과 대전의 옛 풍경을 볼 수 있는 영상이 곳곳에 담겨 있어, 소풍에서 대전의 산과 물을 바라보는 것 같은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 개막식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