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민 의원실 제공
사진=이상민 의원실 제공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유성을)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신보호무역주의시대 국가R&D 정책방향 및 연구성과물 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행위와 과련 국가 R&D 전략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따른 연구 성과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강성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토론회에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R&D예산의 투트랙화, R&D선정·결과평가 개선, 출연연의 전략적 활용, 청와대 과학기술수석 설치 및 과기부장관 지위를 격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연구개발 보안 개선 방향으로 연구자들의 보안의식 제고, 연구보안관리비 간접비 지정, 중요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보안등급과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금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R&D전략 정비와 정부·출연연·기업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기업·대학·출연연이 연구개발협업모델 구축과 함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연구보안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