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에 재학중인 강빈, 최용헌, 김세종 학생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법조인으로서의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
이들 학생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 로스쿨팀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우천법학관에서 열린 `제5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인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는 국내 유일의 `노동법` 관련 모의법정 경연대회로,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와 시민모임 `손잡고`가 공동주관하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대 로스쿨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팀이 지원했으며 서면심의를 통해 8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최근 노동계의 뜨거운 쟁점 중 하나인 `법인분할`과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에 대해 치열한 변론을 펼쳤다. 그 결과 충남대 로스쿨팀은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고려대의 뒤를 이어 우수상인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충남대 로스쿨팀은 2017년에 열린 제3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충남대 로스쿨팀 한 학생은 "변론대회를 준비하면서 소장과 준비서면 작성 등 실무를 미리 경험 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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