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 확인이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지구단위계획구역명을 담아 추가문의 없이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만으로는 358개소의 지구 단위계획 상세정보 중 필요한 구역의 정보를 찾을 수 없어, 시 또는 구청의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구역명을 확인 후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시와 자치구도 행정력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자치구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6일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대한 모든 정비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을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 홈페이지에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 하게 도시계획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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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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