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의 세종 이전을 충청권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20일 미래당 원내대책회의 자리에서 "2016년 국회 등원 직후 정부가 과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을 수립하도록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과기부의 세종청사 이전은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찾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과기부는 인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과학특구단지로 육성해야 한다"며 "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세계 과학의 메카, 신성장동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기부 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준 과기부 직원들과 유영민 장관에 감사하다"며 "과기부의 세종청사 시대를 환영하고,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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