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고 하키팀인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전국체전하키대회 사전경기에서 경기 성남시청과 공동 우승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연고 하키팀인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전국체전하키대회 사전경기에서 경기 성남시청과 공동 우승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연고 하키팀인 국군체육부대가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우승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하키대회 사전경기에서 경기 성남시청과 공동 우승했다.

하키 일반부 경기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에 2020년 도쿄올림픽 선발전이 열리는 관계로 체전 일정대로 참가하지 못해 별도로 앞당겨 진행했다.

국군체육부대팀은 지난 2일 16강전에서 부산대표 부산하키협회를 12대 5로 대파하고 8강전에서 대학부 강호인 광주 조선대를 2대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인천체육회를 7대 4로 따돌린 국군체육부대팀은 7일 결승전이 태풍 링링으로 취소되면서 결승전에 오른 경기 성남시청과 공동우승으로 결정됐다. 대전 선수단인 국군체육부대팀은 공동우승으로 685점의 높은 득점을 확보하며 올해 제100회 전국체전 목표달성 청신호를 밝혔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국군체육부대팀이 보여준 포기를 모르는 빛나는 스포츠정신에 고맙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