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편백자연휴양림 편백나무숲. 사진=산림청 제공
남해편백자연휴양림 편백나무숲.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0일 `9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남해 편백 숲`을 선정했다. 남해 편백 숲은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 숲에서는 빼어난 바다 풍경과 주변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고 울창한 편백나무와 함께 소나무,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산림청이 1998년 개장한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잔디마당, 탐방로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편백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편백 숲과 가까이에는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산(704m)이 있으며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금산의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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