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부에선 중원FC가 1위에 올랐으며 대학부에선 건양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등에서 대학·청년(2-30대)·장년(3-40대)·노장부(4-50대)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열었다.
대전대에서 열린 청년부 경기는 21세기축구회와 비래축구회가 결승에 올랐으며 21세기축구회가 3-0으로 승리했다.
중구 사정공원에서 열린 장년부 경기는 서부축구회가 결승전에서 방글축구회를 4-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노장부 경기는 중원FC와 두드림 축구회가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중원FC가 5-4로 이겼다.
한남대학교 및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학부 경기는 건양대 ARES 와 중부대 흑풍이 결승전에서 격돌해 건양대가 2-0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우천 속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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