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사진 좌측부터 외과 이목원 전공의, 설지영 교수, 박준범 교수.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사진 좌측부터 외과 이목원 전공의, 설지영 교수, 박준범 교수.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17-26일 실시된 의료봉사에는 외과(소아외과) 설지영 교수, 박준범 교수, 이목원 전공의가 9월 7-15일 2차 의료봉사에는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참여해 에스와티니 음바반병원, 사티쿨레병원, 스와코병원, 롬가비초등학교 등 총 4곳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충남대병원은 현지에서 수술 7건(선천성거대결장 교정술, 복부종양 절제술, 항문직장성형술, 항문직장기형술)과 149명의 현지 환자 진료 및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수술·진료·처치의 사후관리 교육과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면담도 진행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외과 설지영 교수는 "앞으로 에스와티니 현지 병원과 협력해 의료인 교육과 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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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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