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철(59)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대전시 제공
김경철(59)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대전시 제공
김경철(59)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가 시의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어섰다.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23일 김 내정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경과 보고서를 김종천 의장을 통해 허태정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김 내정자에 대해 "다양한 연구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조직 관리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 점을 볼 때 도시철도공사의 사장으로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러 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점 등은 시민 기대치에는 부합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위를 꾸려 김 내정자의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가치관 등을 검증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전북 부안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교통정책에 참여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