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KBO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우승했다.

2006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13년 만이다.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이글스, 고양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와 남부(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wiz, 삼성 라이온즈) 2개 리그로 나뉘어 3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14경기 대장정을 치렀다.

북부리그는 한화가 51승 8무 31패, 승률 0.622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화 문동욱은 북부리그 평균자책점(2.75)과 다승(8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양 허정협과 두산 국해성이 나란히 10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홈런왕에, 고양 김은성이 타격(타율 0.326), 타점(54개)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4월과 5월에는 고양 김은성과 LG 강구성이 2017년 이후 2년 만에 퓨처스리그 통산 28, 29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58승 9무 29패로 승률 0.667을 찍고 2012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 선수들이 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2019 KBO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