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전국체전 나흘 째 대전 선수단은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6일 대전선수단은 수영 김민동·전형우(지체·대전장애인수영연맹),김청후·전가을(지체·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은 남 계영 400m 34P에서 4분 33.44초로 한국신기록 달성했다. 전가을은 남 배영 100m S7에서도 1분28.39초로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수영에서만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며 수영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볼링 박종환·강기온(시각·대전장애인볼링협회)는 남 2인조 TPB3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최나미(지체·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는 여 컴파운드개인전(랭킹라운드1)에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육상(트랙) 김하나(청각·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는 여 400mDB, 김은호(시각·대전장애인육상연맹) 남 5000m T12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28개, 은 20개, 동 25개 등 총 73개의 메달을 따내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동호인부도 이날만 수영과 볼링에서 금메달 5개를 사냥하며 쾌조를 보이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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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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