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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김기남(37) 현 상무야구단 코치와 구동우(53) 전 롯데자이언츠 코치를 새 코칭스태프로 영입하며 본격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코치로, 구 코치는 재활코치로 각각 합류한다.

김 코치는 세광고, 원광대를 나와 2005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화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3년 은퇴 후에는 한화이글스와 상무 야구단에서 배터리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구 코치는 충남중, 북일고, 동아대를 나와 1989년 OB 베어스(현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1994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으로 프로 생활을 했다. 은퇴 후 2011년부터 NC다이노스 재활코치와 투수코치, 롯데자이언츠 2군 투수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신규 코칭스태프의 합류로 신진급 포수들의 성장과 재활 파트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근 최계훈 2군 감독과 윤학길 육성군 투수총괄코치, 손상득 재활군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타나베 노리오 1군 타격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육성총괄로 자리를 옮겨 결별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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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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