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제주로`행사는 평소 접근성이 낮아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시부모-부부 관계 향상에 의지가 있는 가정 10쌍을 선정해 바람직한 부부관계 및 고부간 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떠나요, 제주로! 우리 홈치 쉬영 갑서(우리 같이 쉬어가요)`를 주제로 서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일원의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시부모-부부 간의 관계 향상을 위한 소통프로그램, 가족 건강마사지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부부만의 추억을 위해 `사랑`을 주제로 부부프로그램, 부부사랑 실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정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였다.
심재석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