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생긴 잔돈을 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될 전망이다.

7일 한국은행은 `잔돈 계좌적립서비스`에 참여할 유통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잔돈 계좌적립서비스는 편의점 등 매장에서 현금거래 후 발생한 잔돈을 고객의 은행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계좌 정보가 등록된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을 매장에 제시하면 유통사업자가 잔돈을 해당 계좌로 즉시 입금해준다.

서비스 참여를 희망 하는 사업자는 한국은행 앞으로 시범사업 참여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시행 중 이었던 잔돈 적립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으로, 동전 유통 관리 비용 절감과 소비자 편의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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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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