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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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 째 주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다음 주 초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충청권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새벽까지 곳곳에 빗방울을 뿌리겠다. 낮 시간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다. 15일 아침기온은 0-9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0-3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많이 올라 14-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온은 조금 더 올라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5-18도가 되겠다. 17일은 충청권 전역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 오전까지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주말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추워지겠다.

충남 서해안은 초속 9-12m/s 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륙 일부 지역에도 초속 6-10m/s 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낮추겠다.

서해 일부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지면서 다음 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밑으로 내려가는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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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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