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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 안들었냐옹, 얼른 가입하시개

2019-11-21기사 편집 2019-11-21 1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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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 금융사 펫관련 상품 봇물

첨부사진1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동물로 여기기 보다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탓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 뿐만아니라 아니라 반려묘까지 확대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며 관련 산업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펫팸(Pet+Family)족'을 비롯해 펫금융, 펫보험 등을 넘어 일명 '펫코노미'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반려동물 인구가 1481만 명, 사육 마릿수는 874만 마리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또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14년 1조 5684원에서 연 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지역 역시 최근 반려동물 축제를 열고 놀이터를 개장하는 등 반려동물 시대를 적극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반려동물인구 증가와 덩달아 금융사들도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는 보험업계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편의성을 높인 간편청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반려견에서 반려묘(고양이)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는 표준화된 진료항목 체제가 부족하고 진료비 편차 또한 큰 탓에 아직 안정적인 시장체제를 갖췄다고 보긴 어렵지만, 진료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는 소비자들의 잠정적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다.

메리츠화재는 '펫퍼민트'에 이어 지난 4월 '펫퍼민트 캣(Cat)보험'을 출시했다. 반려묘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3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최대 만 20세까지다.

삼성화재도 지난달 다이렉트 반려묘보험인 '애니펫'을 내놓았다. 가입 고객이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반려묘 입·통원의료비,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보장하며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수술비도 연 2회까지 보상하며 회당 100만 원 한도 실속형과 회당 150만 원 한도 안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가능하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의 '마이펫보험' 또한 반려견에서 반려묘로 가입대상을 확대, 수술·입원비를 보장하는 '수술입원형상품'과 통원치료를 보장하는 '종합형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카드업계도 각종 할인혜택을 무기로 삼아 반려동물 특화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카드의 '펫블리카드'는 반려동물업종에서 사용할 경우 NH포인트를 7% 적립해주며, 반려동물 배상책임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만일 타인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상해사고가 발생하면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도 지급된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펫코노미카드'는 직전 1개월 합계 30만 원 이상 사용시,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업종에 대한 결제대금 30%를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온라인몰이나 동물병원, 미용실 등에서 10% 청구 할인도 가능하다. 반려견 상해 보장 단체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도 '아임조이풀카드'로 동물병원에서 결제시 5-10% 할인을 제공하며,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내사랑 펫카드'도 반려동물 가맹점 결제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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