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취업교육생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5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취업교육생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취업교육생 4학년 30여 명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대전시의 해외취업정책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취업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취업국가를 위한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 배치, 대학가 주변 글로벌카페 설치, 해외취업 비자수수료 지원 등 취업 역량강화 기회와 경제적 지원을 제안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시의 관심도 요구했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해외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취업성공금 지원, 해외취업 설명회, 케이-무브(K-Move) 연수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대학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과 내달에 있을 해외취업 캠프 및 설명회도 국가별, 기업별 전문멘토를 통한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해외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대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라며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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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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