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오른쪽) 한국철도 사장이 지난달 29일 대전본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손병석(오른쪽) 한국철도 사장이 지난달 29일 대전본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올 하반기 1230명을 신규 채용했다.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한국철도는 지난달 29일 대전 본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사무영업, 운전, 건축, 전기통신 분야 신입사원 49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종합격자 1230명 중 차량, 토목 직렬 신입사원은 분야별 현장직무교육을 마치고 9월 말과 10월 말 각각 임용됐다.

한국철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연령, 학력, 성별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배재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전형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올 하반기 채용에 4만 1014명이 몰려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체 채용 인원 중 230명을 고졸 인재로 선발해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입사원의 뜨거운 열정을 잊지 말고 철도를 이끌어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한국철도의 미래이자 새로운 역사가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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