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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옹고집 교훈 무용으로 배워요

2019-12-04기사 편집 2019-12-04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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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옹고집전'

첨부사진1옹고집전 공연장면.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욕심쟁이에 심술궂은 성격으로 이웃에게 미움받는 옹고집이 있다. 어머니에게 불효하고 식구에게도 인색하다. 더욱이 옹고집은 거지나 중이 오면 때려서 쫓기 일쑤였다.

도술을 잘 부리는 스님은 지푸라기 허수아비로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진짜 옹고집을 집에서 쫓아낸다.옹고집은 거렁뱅이가 돼 떠돌아다니는 사이에 잘못을 뉘우치게 되고, 결국 부처님의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가면서 독실한 불교신자가 된다.

201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 옹고집전' 앙코르 공연이 오는 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옹고집전은 부와 신분을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윤리마저 어기는 옹고집을 벌 주고 풍자한다.

옹고집전 공연장면.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갖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그리고 권선징악의 교훈이 담겨있는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자녀에게 선한 교훈을 알려주고 싶은 학부모들 대상으로 기획됐다.

시립무용단에서 매년 기획하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로,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와 세계명작동화 시리즈로 나뉜다.

익살스러운 안무,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동화구연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옹고집전 앙코르 공연은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로 욕심쟁이 옹고집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벌을 받아 혹독한 시련을 겪음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준다.

공연 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출연진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에서만 배울 수 있는 인생의 교훈을 무용으로 신선하게 각색한 공연 속으로 빠져 보자.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은 36개월 이상 입장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아르스노바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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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옹고집전 포스터.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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