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지난 해부터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청소년 자립 등을 이끈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임헌린 한화이글스 홍보팀장(오른쪽)이 표창 후 이정옥 여성부장관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지난 해부터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청소년 자립 등을 이끈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임헌린 한화이글스 홍보팀장(오른쪽)이 표창 후 이정옥 여성부장관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부러진 야구방망이를 볼펜 등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5일 5서울시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대회`에서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Upcycling Project)`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해부터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대전 지역의 청소년 쉼터 6개 기관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 중 부러진 배트나 헌 공을 활용하여 필기류나 열쇠고리, 사인액자 등을 제작 판매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했다.

한화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플리마켓을 매월 1회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청소년 쉼터 기관에 기부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청소년공방만들레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청소년들이 자생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도 제공해 왔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펀딩을 한 달 간 진행해 목표액의 두 배가 넘는 1200만원을 달성, 청소년의 창작 교육과 자립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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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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