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로얄호텔에서 2019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저활용 장비를 이전받을 때 발생하는 경비(사전점검비·이전비·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비영리기관 및 국가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으로 한정했던 연구장비 무상 양수기관 범위를 중소기업 등 영리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현황 및 2020년 운영계획 안내 △우수 활용사례 발표 △사업 발전방안 패널토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석래 과기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장비를 나눠 쓸수록 현장에서 이뤄내는 연구성과는 풍부해지고 국가가 투자한 연구장비의 효용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1339점의 연구장비가 이전·재배치됐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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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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