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욱 대전일보 사장이 5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회원에 가입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나눔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나눔리더에 가입한 개인에게는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부금은 전액 대전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사용된다.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은 "모금회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 위해서 많이 애쓰고 있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들이 지역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날 대전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가입식에서 "다양한 채널의 미디어가 출현하면서 언론 환경도 급변하고 세상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변함없는 것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콘텐츠의 힘"이라며 "창간 70주년을 맞는 대전일보는 시민들이 원하는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프로그램은 나눔리더 외에도 자영업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온 가족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가정`이 있으며, 동창회 및 지인들이 함께 모여 기부하는 `나눔리더스 클럽`등이 있다. 기부프로그램에 함께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랑의 열매 로고가 새겨진 인증패나 현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나눔리더 가입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347)5171)로 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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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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