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춘두두두(서구 갈마동 소재 청년공간)를 이용하는 청년 20여 명이 지난 7일 동구 대동에서 연탄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청춘두두두의 프로그램을 보고 자발적으로 모인 20-30대 청년들이 연탄 1500장을 나르며 청춘의 열기를 보여줬다.

연탄봉사는 청춘두두두가 매달 1회 지역 청년들의 관계망을 위해 진행되는 `청춘살롱`의 한 프로그램이다.

청춘두두두는 그 동안 농촌체험, 김치 만들기, 반려인, 혼밥족 모임 등을 벌여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청춘두두두와 청춘나들목(대전역 지하철역), 청춘너나들이(서구 탄방동) 등 3개의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공간은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만들어졌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