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탁구협회(협회장 김수창)가 주관한 2019년 청양군수기 탁구대회가 군민체육관에서 군내 탁구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청남면이 단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료됐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탁구협회(협회장 김수창)가 주관한 2019년 청양군수기 탁구대회가 군민체육관에서 군내 탁구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청남면이 단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료됐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작고 가벼운 2.7g짜리 탁구공이 탁월한 건강과 군민화합에 큰 역할을 해냈다.

청양군탁구협회(협회장 김수창)가 주관한 2019년 청양군수기 탁구대회가 군민체육관에서 군내 탁구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청남면이 단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15일 밝혔다.

각 읍, 면과 동우회원간의 화합과 단결, 즐거움으로 전개된 이번 대회는 선수간의 치열한 경기력 발휘로 승패를 나누었으나 참가자들은 어르신대회를 비롯해 학생부등의 경기를 치르며 서로간의 아낌과 돈독여 주는 우정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대회라는 평을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청남A팀이 차지했고 운곡A팀 준우승, 정산A팀과 장평A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전 A그룹(1-5부)에서는 백태규 1위, 정지홍 2위, 이연환·김영민 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B그룹(6-7부)에서는 한충섭 1위, 윤윤원 2위, 이길재·유재민 씨가 공동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새싹부에서는 하태석 1위, 신영란 2위, 이승현·김수희 씨가 공동 3위 성적을 보였으며 어르신 라지볼 복식에서는 전용석·정영자팀 1위, 박보화·이병례팀 2위, 최윤규·최규관팀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수창 청양군탁구협회장은 "승패를 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합을 다지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동호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탁구는 작고 가벼운 공(2.7g)을 사용하지만 운동효과는 어느 종목보다 탁월하고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진솔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면서 올해 마지막 대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이연규 청양군탁구협회 부회장은 탁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청양군체육회장 공로패를 받았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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