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의 예산규모가 7000억을 넘어 8000억원의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예산군의회는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755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7152억원대비 400억원, 2018년 최종예산액 6796억원보다도 756억원이 증가한 7552억원으로 군의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최초 7500억원대에 들어섰으며 8000억원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686억원, 특별회계 421억원, 기금이 445억원이며 기금을 제외하고도 7107억원에 달하는 예산 규모다.

주요 세입항목과 금액은 지방세가 12.1% 증가한 55억원, 세외수입이 19.65% 증가한 76억원, 지방교부세가 2.0% 증가한 53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1.0% 증가한 25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나라사랑공원조성사업 및 광시면 월송 소류지 보수보강 등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한 9건 38억6000만원 △태풍 `링링` 피해 재난지원금 22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장신지구 13억원 △대술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지원 7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규모가 7000억을 넘어 8000억원의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7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알차고 내실 있게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