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희귀소아암 치료 방사성의약품인 `I-131 mIBG`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명섭 중성자·동위원소응용연구부장이 유건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희귀소아암 치료 방사성의약품인 `I-131 mIBG`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명섭 중성자·동위원소응용연구부장이 유건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희귀소아암 치료 방사성의약품인 `I-131(요오드-131) mIBG`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131 mIBG`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원자력연이 유일하게 공급한다.

원자력연은 2001년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 19년 간 3000여 명의 소아암 환자 치료에 기여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이 방사성 의약품을 주 2회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스템을 확장하기도 했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라며 "완공되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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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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