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공직자 등 설맞이 위문활동

세종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노인복지시설 `사랑의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노인복지시설 `사랑의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공무원들과 사회복지협의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문한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20일 신흥리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화장품과 백미 10㎏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조치원읍 4개과 과장을 비롯한 읍 공직자들도 각 과별로 오는 23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방문, 생필품과 백미를 전달하는 등 위문 활동을 펼쳤다.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복지시설 및 경로당, 저소득가정을 위로 방문한다.

협의체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동·노인·정신건강증진·병원 등 9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30가구 및 관내 경로당 57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위문에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주민들이 후원한 쌀, 배, 김과 겨울 이불을 전달한다. 특히 저소득가정 생활실태를 살펴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순제 공동위원장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이 협의체는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한석수 민간 공동위원장은 "우리의 관심과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다가가 삶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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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8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 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8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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