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DCC서 개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등 임직원 800여 명 참석

계룡건설이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퇴직원로, 협력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퇴직원로, 협력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50년을 넘어 계룡건설의 100년 미래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20일 대전건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신성장 동력 마련과 함께 계룡건설의 항구적 발전 전략을 마련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 회장을 비롯 이승찬 사장과 임직원, 퇴직원로, 협력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념사, 창립50주년 특별상 및 협력업체 시상, 50년 기념책자와 사사봉정, 비전선포, 임직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계룡건설 원로인 이원보·이시구 전 회장과 송재무 전 부사장이 받았다.

1970년 계룡건설합자회사로 시작한 계룡건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건설, 유통, 레저, 종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연매출 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일로매진(一路邁進) 정신으로 창업당시 최하위권 계룡건설을 시공능력 10위권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그동안 계룡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과 나눔을 전파하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와 지역사랑 정신을 꽃피워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개발해 100년 미래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이승찬 사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생명과 환경을 핵심가치로 선포하며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 사장은 "4차산업 신규기술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면서 "지나온 50년을 넘어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계룡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서 미래비전과 50년 역사를 담은 기념책자와 50년사를 발간했다. `50 STEPS`는 계룡이 그려가고 있는 미래의 밑그림, 함께 이루고픈 원대한 꿈을 9개의 테마로 구성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고, `50년사`는 계룡건설의 성장스토리가 담긴 기업 역사서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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