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7.5㎞연결 통해 홍성-용산 40분대 진입

고속철도망 소외지역인 충남서부권에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내달 3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최대 교통관련 학회인 대한교통학회장으로 있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철도관련 전문가인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충남 KTX 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임성훈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팀장,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참석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현재 50%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경기 평택시 청북면)과 경부고속철도(경기 화성시 향남읍) 근접 최단 거리인 7.5㎞를 연결해 추진하게 되면, 홍성-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한 KTX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다"며 "두 철도노선을 연결하기 위한 경제성 분석과,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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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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