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LPG 보일러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소형저장탱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송정동 안골마을, 벌말마을, 뒷골(괴바위)마을`이다. 사업비는 총 9억 원이며, 소요 사업비의 10%는 주민 부담이다. 구는 위탁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는 2월 예정돼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컸던 구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택개량 보조사업 등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지속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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