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구단으로 재탄생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시즌권 판매가 28일 시작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2시부터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판매된다. 1차 판매 기간은 1월 28일 14시부터 1월 31일 16시까지이며, 1차 판매 기간동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남해 전지훈련 팬 투어, 홈 개막전 에스코트 등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2차 판매 기간은 2월 3일 14시부터 4월 30일 16시까지다.

시즌권 구매 시, 저렴한 가격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의 2020시즌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시즌권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보급형 유니폼(레플리카)을 증정한다. 보급형 유니폼은 2020시즌 공식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성인권, 청소년권, 어린이권 시즌권 패키지 구매자 모두에게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은 2020시즌 전 경기(18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카드와 티켓북(성인 18매)의 두 가지다.

시즌카드는 성인권, 청소년권, 어린이권 3가지 권종으로 판매되며 성인권 및 청소년권은 좌석에 따라 W석, E석, S석으로 나눠 판매한다. 가격은 성인권은 W석 14만원, S석 12만원, E석 9만원이며 청소년권은 W석 6만원, S석 5만원, E석 4만원이다. 어린이권은 3만원으로 W/E/S석 전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북은 W석 14만원, S석 12만원, E석은 9만원이다.

또한 보급형 유니폼이 포함되지 않는 알뜰형 시즌권(E석 한정)도 판매된다. 7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시즌카드와 티켓북의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온라인은 판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대전의 축구특별시 재도약을 노리는 첫해인 만큼 시즌권에도 많은 혜택을 담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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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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