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코아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이 2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라면 21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황실코아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이 2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라면 21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황실코아 상가번영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라면 21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실코아 상가번영회는 이번 현물 기부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관내 무료급식소에 소중하게 전달됐다.

김양수 황실코아 상가번영회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고 함께 뜻을 모아준 번영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황실코아 상가번영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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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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