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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길라잡이] 적정한 보험료와 보험금

2020-02-13기사 편집 2020-02-13 1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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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최진일 삼성생명 대전지역단 팀장
현대인에게 보험은 익숙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보험가입이 많아 정작 보험이 필요할 때 보장을 못받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개인별 적정한 보험료와 보험금은 얼마일까?

일반적으로 적정한 보험료는 기혼가정의 경우 가계소득의 15% 전후, 미혼의 경우 본인소득의 7% 전후가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4인 가족 가계소득이 400만원인 경우 한달 보험료는 60만원 전후이다. 질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금 더 비율을 높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보험금은 보장자산이라는 말로도 표현되는데, 보장자산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사망, 장해와 밀접한 '가족보장자산', 질병진단비, 수술, 입원과 밀접한 '생활보장자산', 실손의료비와 밀접한 '의료보장자산'이다. '가족보장자산'인 사망보험금과 장해보험금은 가계 연소득의 3~5배가 바람직하다. 연소득 6천만원인 가정의 경우 2~3억원 정도가 적당하다. 사망보험금 준비 시 가계 부동산대출과 신용대출을 고려해야 하며 갑작스런 유고 시에도 남아있는 유가족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생활보장자산'인 질병진단비는 가계 연소득의 2~3배가 바람직하다. 우리나라 3대 질환인 암질환, 뇌질환, 심혈관질환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되 치매 등 장기요양상태 진단금도 살펴봐야 한다. 진단금은 병원비가 아닌 소득중단에 따른 생활비임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식습관과 환경적 요인, 정기적인 검강검진 등으로 조기 발병이 많으니 질병진단금 준비 시 '비갱신형'과 '갱신형' 보험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적정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회사별, 상품별 보장범위가 다양하여 준비 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의료보장자산'인 실손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화실손' 도입 이후 회사 별 보장내용은 대동소이 하나 가입회사의 RBC(지급여력)비율을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 실손 가입 후 청구하지 못한 보험금은 3년 이내의 치료 건은 청구 가능하다. 또한 직장 내에서 본인 실손의료비를 보장해 주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미리 가입하여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유병자보험'이라 하여 과거 치료력이 있는 사람도 가입되는 보험이 있으니 관심을 갖고 본인에게 알맞은 보험설계를 해야 할 것이다.

최진일 삼성생명 대전지역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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