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제1차관, 한국화학연구원 방문 긴급연구 강조

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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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전문가들이 대전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 바이러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정병선 과기부 제1차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대응을 위한 긴급대응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2월 중 예산을 투입, 신속진단법 개발, 치료제 재창출 등 4개 과제에 착수해 성과를 방역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14일 과제 공고에 앞서 과학기술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적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차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연구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국민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전체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차관은 전날인 12일에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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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이선경 의약정보플랫폼센터 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연구현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이선경 의약정보플랫폼센터 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연구현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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