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병석 사장은 서울역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기 설치 상태를 살폈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후 분당선 서울숲역에 시범 설치된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점검했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매표소, 고객 창구, 대합실,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두고 있다.
하루 두 차례 이상 역사 방역에 나서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모든 지하역사에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승강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오염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방침이다.
손병석 사장은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기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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