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장항항 북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유실신고 된 선박 1척을 발견하여 소유자에게 무사히 넘겨줬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유실선박 B호(1.85t)는 서천군 소재 월포포구 해상에 닻을 놓은 후 지난 16일 강풍(당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유실되었다며 보령해양경찰서 장항파출소에 신고했다.

장항파출소는 당시 순찰정이 수리 중이어서 긴급히 민간구조선 A호(장항항 선적)선장에게 협조 요청, 경찰관이 동승해 수색을 실시하여 신고 1시간여 만에 유실 장소에서 약 4.6㎞ 떨어진 곳에서 선박을 발견하여 소유자에게 넘겨줬다.

성대훈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수색에 협조한 민간구조선 A호에 대하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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