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약학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혜영, 엄수정 씨가 지난 13일 발표된 `2020년 제71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학생은 350점 만점 약사 국가시험에서 나란히 329점을 받아 공동 수석의 영광을 얻었다. 또, 충남대는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 5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 씨는 "기숙사에 살면서 친구들과 스터디를 꾸려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 돕고 위로하다 보니 수석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약학 지식을 쌓으며 전문성을 갖춘 약사가 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