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가운데) 대전시교육감이 20일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관계자들에게 대전교육사랑 발전기금 4억 375만 770원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 대전시교육청
설동호(가운데) 대전시교육감이 20일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관계자들에게 대전교육사랑 발전기금 4억 375만 770원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20일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가 지난해 기관과 교직원이 대전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모은 기금 4억 375만 770원을 전달받았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시교육청이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이번에 기금은 시교육청, 산하기관(학교), 대전교육가족들의 대전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체육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으로 매년 학생 150여명에게 지원되고 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4000여 만 원이 늘었으며, 전체 총 기금은 34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카드 사용으로 더 많은 기금이 조성돼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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