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목원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 교직원 등이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남지역 거주 재학생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목원대 제공
권혁대 목원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 교직원 등이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남지역 거주 재학생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목원대 제공
목원대가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남지역 거주 재학생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대구, 경상 지역 신입생 100여 명에게 총장 서신과 응원 선물을 전달한데 이은 두번 째 선행이다.

목원대는 이날 재학생 300여 명에게 총장 선신과 손소독제, 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USB, 노트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번 선물은 권혁대 목원대 총장, 교무위원, 교수, 교수협의회, 직원 일동, 전국교수노조 목원대지회가 뜻을 같이해 모은 2000여 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권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대구·경북·경남지역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약소하지만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지금의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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