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복지시설과독거노인에게400상자의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복지시설과독거노인에게400상자의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에게 400상자의 김치를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공사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농업회사법인과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계절김치 5kg 포장 4200 상자를 지역 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업법인에서 담근 배추김치와 깍두기 5kg 400상자를 주문 생산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보다 수량을 늘려, 복지시설 휴관과 외출 자제 등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 많은 홀몸 어르신들이 김치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사는 휴관에 들어간 나주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공백이 없도록 세 차례에 걸쳐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중식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