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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영입 재타진

2020-03-25기사 편집 2020-03-25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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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무산된 바 없이 논의중"... 김종인 아직 부정적

미래통합당이 한 때 무산된 것으로 여겨졌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영입을 또다시 추진 중이다.

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김 전 대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 늘 그 부분에 대해 열어놓고,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차례 무산된 김종인 카드가 다시 검토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무산된 바가 없었다. 논의 과정에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인력들이 함께해서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전략대책회의가 끝난 뒤 "(김 전 대표 영입문제는) 의논 중에 있다. 우리는 열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가능성도 상당히 무르익은 것 같다"며 "김 전 대표가 도와주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일단 합류하려면 이번 주 내에 해야 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말 통합당 선대위원장으로 회자되기 시작해 이달 초·중순까지도 기정사실화됐으나, 최근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톱 체제로 평가됐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은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황 대표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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