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20년 각급 학교의 학생봉사활동 권장시수를 연간 20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감축한다고 8일 밝혔다.

개학연기·온라인개학으로 봉사활동 시수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고, 개인봉사활동이 가능한 기관이 축소되는 등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대안으로는 온라인 개학 기간 중 학교교육과정 내 미디어를 이용한 봉사활동 소양 교육, 개인계획에 의한 비접촉식 봉사활동을 권장했다.

시교육청은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월드비전 대전세종충청본부, RCY 청소년 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학교·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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