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지역 기업·마을과 협업해 예술 사업을 진행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재단은 내달 15일까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예술인동반자사업` 공모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매칭해 6월부터 11월까지 최대 6개월간 다양한 이슈를 선정해 예술 협업을 하는 것으로 예술과 사회의 상호협력과 지역예술인의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눠 예술 협업활동을 진행한다. 리더예술인은 참여예술인 및 기업·기관(마을)을 매개해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참여예술인은 활동에 참여하여 주어진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제안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모는 리더예술인, 참여예술인, 참여기업·기관(마을)을 각각 별도로 접수한다. 사업 유형은 최종 매칭 하는 방식인 협업사업과 리더예술인+참여예술인+ 참여기업·기관(마을)이 함께 1개의 팀 단위로 신청하는 기획사업 2가지로 나뉜다. 선정은 사업 유형별 예술인 15명, 기업·기관(마을) 3곳이다.

협업 활동 기간엔 매월 10일, 30시간 이상의 활동을 하고 월별 활동보고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리더예술인에게는 월 140만 원, 참여예술인에게는 월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을 해야 하고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 예술인이다.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내 사업공모·결과 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kimjiwon1023@dcaf.or.kr)로 하면 된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