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은 14일 "전날 부상을 당한 이용규 대신 이동훈 선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감독은 한화 이글스파크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이용규 선수는 단순 타박상"이라 일축하고 "병원에서는 최대 2주의 치료를 요구했지만 본인은 이번 주가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감독은 오늘 선발인 장민재 선수를 거론하며 "선발은 10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닝을 끝까지 마무리하고 나오는 게 앞으로의 경기 운영에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김진영 선수에게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감독은 "김진영을 중요한 상황에 투입해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것"이라며 "김진영과 현재 매커니즘이 맞아 제구가 좋아졌고, 앞으로 선발일 때보다 공을 압축시켜 구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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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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