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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

2020-05-21기사 편집 2020-05-21 1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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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촉진 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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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기금 사용을 통해 지역경기를 살리려는 지자체들의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했다.

서울 동작구는 관내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선결제한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음식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주민들로부터 '장도 보고 마스크도 얻고 지역도 살리는 1석 3조'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는 전통시장이나 지역업소 방문 후 물품 구매한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진행할 사람 3명을 추천하는 '다함께 동행,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를 지역 유관단체와 진행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는 선결제 후 SNS 응원 댓글과 영수증 인증샷을 남기면 기프티콘을 제공하여 착한 소비를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직원 1인당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 3-4곳을 단골 가게로 지정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1034운동'을 통해 관내 공무원의 적극적인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직원이 3명을 지명하면 3일 이내에 지역 매장에서 3명 이상과 식사를 한 후 다음 사람 3명을 지명하는 '릴레이 지역소비 촉진 3·3·3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가를 살리기 위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전북 완주군은 군청 내 3개 국이 3개 전통시장을 월 3회 장날에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장을 보는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을 통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매주 2회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찾아가는 날을 지정하여 20개 부서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는 구청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부평경찰서 등 5개 기관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였고, 5월 말부터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는 직원노조 및 상인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무용품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전통시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하기로 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를 자치단체에 배포하여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착한 소비 캠페인 등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노력에 힘입어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착한 소비를 통해 동네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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