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논산서 도상 모의훈련… 자연재난 대응능력 향상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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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1일 `2020년 수해대비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도상 모의훈련으로 대체된 이번 훈련에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공사현장(부창지구), 지자체, 경찰서가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제방파손을 가상하여 유관기관 및 공사현장의 재난대응 매뉴얼 숙지와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 및 보고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심하천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국가하천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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