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사업 아이디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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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다음달 교육공동체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첫 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은 교육지원청별 사업 공모에 해당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대표는 제안 사업에 대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최종 선정한다.

도교육청은 사업비 3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유홍종 도교육청 기획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적정한 교육사업 발굴이 필요한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예산편성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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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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